이영규기자
대만 제약설비 제조기업 CVC테크놀로지스(CVC Technologies)가 경기도 평택 포승지구에 연구센터 등을 건립한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대만에서 투자유치 설명회(IR)를 개최하고, CVC테크놀로지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CVC테크놀로지스의 한국법인인 창성소프트젤(Chang Sung Softgel)은 토지 매입비 30억원을 포함한 투자를 통해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지구 내 의료용 캡슐 제조설비와 의약품 포장기계 등 첨단 제약설비 제조시설과 함께 연구개발(R&D)센터 및 시험·평가 시설을 건립한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대만에서 투자유치 설명회(IR)를 개최하고, CVC테크놀로지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 제공
특히 이번 투자협약은 지난해 5월 코트라(KOTRA)와 공동으로 추진한 한국 투자유치 설명회(IR) 행사에서 발굴한 기업과의 후속 협력 성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의를 거쳐 성사된 전략적 투자유치 사례다.
평택 포승지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첨단 제약설비 제조와 연구 기능이 집적된 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게 되며, 국내외 의료기기 기업과 연계한 산업 클러스터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포승지구는 인천 송도, 시흥 배곧, 충북 오송, 대전으로 이어지는 바이오·제약 연구개발 클러스터의 중심부에 위치한 전략적 입지로, 연구개발과 생산 기능을 연계하는 첨단 제약설비 제조 거점으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