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길기자
조회 수 5억 회를 기록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지식재산(IP) '도굴왕'이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다.
카카오엔터는 웹툰·웹소설 '도굴왕'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이 오는 7월 후지TV, 간사이TV 등 일본 주요 방송사를 통해 방영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에서는 애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되며,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와도 만난다.
'도굴왕'은 의문의 무덤 속 유물을 차지해 영웅으로 거듭나는 서주헌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물이다. 탄탄한 서사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웹소설과 웹툰 모두 큰 인기를 끌었다.
애니메이션 작업은 국내 스튜디오 이크에서 맡았다. '마당을 나온 암탉', '신비아파트' 시리즈 등으로 역량을 인정받은 제작사다.
성우진 라인업도 화려하다. 서주헌 역은 '진격의 거인'과 '귀멸의 칼날'에 참여했던 호소야 요시마사가, 아이린 홀튼 역은 '스파이 패밀리'의 요르 포저 역으로 유명한 하야미 사오리가 맡는다. 오프닝 곡 '쇼 다운(Show Down)'은 걸밴드 QWER이 부른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검증된 원작의 힘과 한국 제작사의 기술력이 만난 작품"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K웹툰 IP의 가치를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