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용우기자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사장 이윤상)이 주민 이주 지원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공단은 부산 강서구 대항동 일원 신공항 사업 부지 내 주민을 대상으로 '이주 및 재정착지원 대책' 신청 접수를 19일부터 진행한다고 알렸다.
신청 기한은 이날부터 2월 20일까지이며, 접수자를 대상으로 공단의 적격 심사를 거쳐 3월 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은 산악 지형 절토와 해상 매립 등 대규모 공정이 수반돼 공사 안전성 확보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부지 내 주민 이주가 필수적이다.
공단은 본격적인 공사 추진에 앞서 주민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오랜 기간 가덕도에 거주해 온 원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 기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이번 이주대책을 수립했다.
공단은 그간 △이주대책 타당성 용역 시행 △주민과 상설 간담회 개최 △이주지침 제정 시 사전 예고제 도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재정착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재정착 지원은 주민 선호와 개별 여건에 따라 이주단지 조성과 에코델타시티 내 택지 알선을 병행 추진한다. 이주주택 입주 전까지 거주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임시이주주택을 공급하는 단계별 지원 체계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공단 이윤상 이사장은 "이주대책의 원활한 추진은 신공항 건설사업 성공을 위한 핵심 전제 조건"이라며, "주민이 안심하고 재정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면서 국가 핵심 인프라인 가덕도신공항이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덕도신공항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