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동아대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기술 전시회 'CES 2026'을 무대로 구글과 메타 등 실리콘밸리 혁신 기업과 연계한 글로벌 현장 교육 프로그램 'DAU-RISE Global Tech Insight 2026'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동아대가 CES 2026 연계 글로벌 혁신 교육을 열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
이 프로그램은 동아대 RISE사업추진단이 교내 RISE사업 참여 학과 우수 학생 14명을 선발해 구글(Google)과 메타(Meta) 본사를 방문, 현지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기술 동향과 글로벌 시장 전략을 학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메타의 Gabe Ahn 테크니컬 리드가 학생 인솔을 맡아 현장 교육과 세션을 주도하고, Cynthia Xu, Anirudh Kothari 등 현지 재직자들이 강연자로 참여해 미래 혁신 기술 로드맵과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했다. 학생들은 글로벌 혁신 기업의 전략을 현장에서 직접 체득하는 집중 교육을 받았다.
이후 동아대 학생들은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해 'CES 2026 통합 부산관'에서 학생 서포터즈이자 '팀 부산(TEAM BUSAN) 2기'로 활동했다.
사전 교육과 심사를 거쳐 선발된 14명의 서포터즈는 2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통해 습득한 전문 지식과 비즈니스 영어 역량을 바탕으로 CES에 참가한 지역 우수 기업 28곳의 부스에 배치됐다.
학생들은 해외 바이어 응대와 기술 설명, 비즈니스 통역 등을 지원하며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 역할을 수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준우 동아대 미래에너지공학전공 3학년 학생은 "구글과 메타의 혁신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글로벌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고, CES 현장에서 지역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장 중심의 글로벌 교육 기회가 더 많은 학생에게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학생들은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성과를 이어간다. 이차전지, 수소에너지 기술, 바이오헬스 등 동아대 특성화 분야의 글로벌 기업을 분석해 창업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기술 트렌드 리포트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교내외에 공유할 예정이다.
이진 동아대 RISE사업추진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인재와 기업이 함께 글로벌 기술 시장의 최전선에서 성과를 창출한 지산학 협력 사례"라며 "학생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