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내란청산 앞장…1인1표제 추진할 것'

與 최고위원 보궐선거 합동연설회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에 출마한 이성윤 의원(전북 전주을)은 11일 완전한 내란청산, 정청래 당대표가 공약한 1인1표제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 다시 최고위원에 출마한 것은 아직 윤석열의 내란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와 함께 국회 탄핵소추단으로 활동한 이 의원은 "정 대표와 함께 윤석열 파면 선고를 이끌어냈다. 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법을 통과시켰다"며 "지난해 12월에는 내란 끝장 특검, 윤석열 김건희 2차 종합특검법을 발의했다. 정 대표 말처럼 2차 종합특검법 올해 1호 법안으로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공소를 유지하고 있는 특검을 향해서도 "내란 선배 전두환을 사형 구형, 사형 선고했듯이 내란 후배 윤석열도 사형 구형, 사형 선고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내란 정당 국민의힘 해산을 추진하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보조금 397억원도 남김없이 반환시키겠다"며 "여러분 조희대 사법 쿠데타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도 계속 촉구하겠다"고 역설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성윤 후보가 5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 보궐선거 제2차 합동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5 김현민 기자

친청(친 정청래)계 의원이자 국회 법제사법위원으로서 강경 당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이 의원은 "올해 9월까지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을 출범시켜 검찰 개혁을 제대로 마무리해야 한다"며 "법원행정처를 사법행정위원회로 바꾸어 제왕적 대법원을 국민의 대법원으로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이 의원은 "우리 당은 대한민국 대도약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해야 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야 이재명 정부가 성공할 수 있다"며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려면 우리가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당원 1인1표제에 대해서도 "이 대통령은 당 대표 시절 권리당원과 대의원을 60대 1에서 20대 1로 바꿔 당원 1인 1표제로 나아갔다. 정 대표도 역시 1인 1표제를 강력 추진했다"며 "저 이성윤은 최고위원이 되는 즉시 당 대표와 상의해서 1인 1표제를 추진하겠다"고 역설했다. 당원 참여 예산제 도입, 지구당 부활을 통해 당원 주권주의를 강화하겠다는 점도 설명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 정 대표와 함께 원팀 민주당으로 똘똘 뭉쳐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빅팀 대한민국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역설했다.

정치부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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