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섭기자
임철영기자
중국을 국빈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4일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한 공군1호기에서 환영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5일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포럼은 국내 4대 그룹 총수 등 우리 경제사절단 200명과 중국 기업인까지 모두 4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포럼에는 한국 기업 11곳, 중국 기업 11곳이 참여한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양국 기업인을 합한 포럼 참가자는 약 400명에 달할 예정이다. 포럼은 제조 혁신과 공급망 회복, 소비자 시장 업그레이드와 혁신, 현대 서비스 산업의 협력적 발전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총출동한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구자은 LS홀딩스 등도 참석 명단에 올랐다. 패션그룹 형지의 최병오 회장, SM엔터테인먼트의 장철혁 대표, 게임업체 크래프톤의 김창한 대표도 자리할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대외무역·투자촉진을 담당하는 준정부기관인 중국무역촉진위원회(CCPIT), 석유화공그룹, 에너지건설그룹, 공상은행, TCL과기그룹, 전기차 베터리 1위 기업인 CATL, 텐센트, ZTE 등의 주요 기업 대표가 모습을 드러낸다.
우리 경제사절단은 포럼을 지렛대 삼아 미·중 갈등으로 악화한 공급망을 안정화하는 방안을 의논할 방침이다. 또 신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관계 부처와 함께 핵심 광물·디지털 경제·친환경 에너지 분야 등에서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