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30일 재건축 정책 콘서트…신통기획 2.0 집중 설명

전문가 3인 토크쇼로 제도 변화 해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오는 30일 오전 10시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제4회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를 연다.

지난 3월 제1회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에서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초구 제공.

이번 콘서트는 '신통기획 2.0 시행, 궁금증 해소'를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9월 신통기획 2.0 제도 시행과 서울시의 정비사업 기간 단축 방안 발표 등으로 정비사업 절차에 변화가 이어지면서 구민들의 궁금증과 문의가 늘고 있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신통기획 2.0 제도 변경사항 안내에 이어 주민과 전문가 3인이 함께하는 재건축 토크 순으로 진행된다. 사전에 접수된 질문을 중심으로 정비사업 전문가들이 달라진 제도와 재건축 정책 전반에 대해 설명한다.

재건축 토크에는 정비사업 전문관리, 법무,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서울시와 서초구의 건축 관련 위원회와 자문기구 활동을 통해 행정과 실무 경험을 갖춘 인사들이다.

구는 2023년부터 재건축에 관심 있는 주민과 조합 임원, 토지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이 행사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이번이 네 번째로, 토크쇼 형식을 도입해 양방향 소통을 강화했다. 올해만 500여명이 참여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재건축 정책 콘서트가 올해 4회차를 맞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전문가들과 함께 주민들의 목소리에 화답하며 재건축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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