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하반기 민원 처리 우수직원 3명 선발

김지영·홍연아·김대연 수상

전북특별자치도가 24일 '2025년 하반기 민원 처리 우수직원 시상 및 간담회'를 열어 신속하고 성실한 민원 업무 수행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직원들을 격려했다.

전북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

이번 민원처리 마일리지 평가에서는 ▲최우수상에 사료성분 등록 및 변경 업무를 맡은 축산과 김지영 주무관 ▲우수상에 요양보호사 자격증 재발급 업무를 담당한 자치행정과 홍연아 주무관 ▲장려상에 정보통신공사 감리원 배치현황 신고 업무를 맡은 행정정보과 김대연 주무관 등 총 3명이 선정됐다.

민원 처리 마일리지 제도는 법정 처리기간이 2일 이상인 민원사무를 기한보다 앞당겨 완료할 경우, 단축 정도와 처리 건수에 따라 점수를 적립하는 방식이다. 처리 속도를 높일수록 마일리지가 늘어나 신속한 민원 해결을 유도하고 도민 불편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하반기 실적은 단축률 65.1%, 처리율 98.4%를 기록하는 등 제도를 통해 민원 업무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민원 업무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필요 사항을 공유하며,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복잡하고 다양한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며 행정에 대한 도민 신뢰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한 업무로 여기며, 도민의 눈높이에서 민원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baeko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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