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신기술 도입 '공공기관 디지털 협력 협의회' 발족…한국장학재단· 조폐공사 등 13곳 참여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12개 공공기관과 함께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의 도입, 공공부문 정보보안 강화, 정보기술(IT) 정보서비스 개선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공기관 디지털 협력 협의회'를 지난 18일, 한국재정정보원에서 발족했다.

참여 공공기관은 식품안전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문화정보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연구재단, 한국원산지정보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장학재단, 한국재정정보원, 한국조폐공사, 한국통계정보원 등 13곳이다.

공공기관 디지털 협력협의회에 참여한 공공기관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공기관 디지털 협력 협의회는 발전하는 디지털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공공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13개 기관장이 뜻을 함께 모아 출범했다.

13개 기관은 이번 협의회 발족을 통하여 AI·정보보안·블록체인·데이터 분야 등 세부 협력 분과를 운영하면서 기술협력, 성과확산,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국장학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자금지원 및 학생지원 분야에서 축적해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대국민 서비스와 업무 혁신모델을 발굴하고 공공 AI 활용 성과 확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한국장학재단 배병일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들이 협력해 AI 기술을 실질적인 국민 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하는 의미있는 출발점"이라며, "한국장학재단은 AI를 활용한 학생 성장지원 플랫폼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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