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 배당 기준일 연말 아닌 내년 3월…예측가능성 제고

교육 콘텐츠 플랫폼 기업 디지털대성(대표 김희선)이 배당기준일을 변경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을 개정한 점에 대한 재공시로 풀이된다. 배당기준일이 기존에는 매해 결산기말(12월31일)이었으나, 앞으로는 결산기말에서 이사회에서 정한 날로 변경되면서 주주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다.

회사는 "주주들의 배당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라며 "올해 결산기말(12월31일)에 회사 주식을 보유하더라도 추후 이사회 결의 및 공시 예정인 결산 배당기준일에 당사 주식을 보유하지 않는 경우 배당이 지급되지 않으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대성 관계자는 "배당을 받고자 하는 주주는 연말이 아닌 내년 3월말로 예상되는 배당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며 "배당금 등 세부사항은 추후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정해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증권자본시장부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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