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중소·중견기업 규제혁신 유공 중기부 기관표창 수상

'기업규제 혁신 분야' 중기부 기관상 최초 수상
중소·중견기업-소상공인 규제 발굴·해소 성과로 기업활력 제고 인정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중소·중견기업 규제혁신 유공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16일 서울 은행회관(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중소·중견기업 규제혁신 유공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16일 서울 은행회관(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기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이번 표창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매년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겪는 규제 애로를 발굴·개선하고, 친기업 환경 조성과 기업활력 제고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개인 또는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22년 10월 규제혁신과 신설 이래 규제혁신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로 기관 표창을 여러 차례 수상했으며, 특히 이번 수상은 기업규제 혁신 분야 중소벤처기업부 기관표창으로는 최초이자,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가 유일하게 선정된 사례다.

도는 규제혁신과 신설과 함께 '규제 자유화'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기업규제팀 운영과 기업호민관 제도 도입, 찾아가는 기업규제 현장·합동간담회 개최, 기업규제 개선 자문단 운영 등을 통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해 왔다.

또한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2024년 10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합동간담회 개최 등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기업 규제를 발굴·해소함으로써 기업 친화적인 경영 환경 조성에 기여해 왔다.

곽일규 강원특별자치도 특별자치국장은 "이번 수상은 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온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산업별·지역별 기업 규제를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개선해 기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추진하고, 기업하기 좋은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