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기자
청라국제도시는 이미 구축된 산업 인프라에 더해 교통 체계 개선과 대형 개발 계획이 병행되며 빠르게 비즈니스 중심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내년 1월 개통이 예상되는 제3연륙교(가칭)와 7호선 청라 연장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서울과 인천공항으로 이어지는 접근성이 크게 높아져 서부권 핵심 경제 거점으로의 위상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약 4.6km 길이의 왕복 6차로로 건설 중인 제3연륙교는 완공 시 여의도·마곡으로의 이동 시간을 20분 이상 단축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184.2m 높이의 해상 전망대, 그리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도로가 함께 조성되면서 지역 활성화 및 기업 입지 매력도 상승이 예상된다.
이 가운데 청라국제도시 내 최대 규모의 업무시설인 '청라 SK V1'은 뛰어난 교통 인프라와 입지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개통 직전의 제3연륙교와 7호선 연장이라는 교통 호재로 인해, 청라국제도시는 단순한 지역 수요를 넘어 수도권 서부권 전체를 아우르는 비즈니스 허브로 거듭날 가능성이 커졌다.
청라국제도시는 교통뿐 아니라 앞서 지난해 코스트코 청라점 개점 이후 스타필드 청라(2027년 예정), 아산병원 청라 분원(2029년 예정) 등의 대규모 개발 호재도 진행 중이다. 비즈니스와 생활이 함께 작동하는 도심형 자족지구로 진화하는 가운데 청라 SK V1은 일대를 대표할 업무시설로서 많은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제품 자체도 고유의 설계 경쟁력을 확보했다. 3번 회전만으로 7층까지 차량이 진입 가능한 직선형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적용해 일반적인 드라이브인 대비 물류 이동의 효율을 차별화했다. 또한 도어투도어, 전 호실 발코니 및 테라스형 오피스 설계, 포켓형 휴게공간 및 입주자 회의실 등 실사용자 중심의 편의 설계도 대거 반영됐다.
청라 SK V1은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를 비롯해 분양 창고, 근린생활시설 등 복합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산업, 물류, 사무 기능 외에도 상업 및 휴게 기능을 단지 내에서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점에서 중소기업부터 스타트업, 제조·유통 기업까지 다양한 수요층이 입주할 수 있는 구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청라국제도시 일대는 인천공항과 서울 접근성을 동시에 갖춘 곳으로서 지역 내 자체 수요는 물론 제3연륙교, 7호선 등 대규모 교통 호재를 기반으로 수도권 서부권역을 아우르는 비즈니스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최근 정부가 강도 높은 아파트 규제책을 내놓으면서 수익형 부동산으로 시선을 돌리는 투자수요도 늘고 있어 청라 SK V1의 가치가 다시 한번 조명받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혜택도 빼놓을 수 없다. 청라 SK V1은 청라자유경제구역 내 위치해 조건 충족 시 법인세 5년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미 완공된 단지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초기 비용·시간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요소다.
한편, 청라 SK V1 홍보관은 현장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현재 방문예약제를 통해 상담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