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전남 나무심기 대상…녹지 정책 성과 입증

군민 체감 녹색공간 확대

전남 나무심기 평가 3년 연속 수상을 한 진도군.

전남 진도군이 전라남도 주관 나무심기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녹지 정책의 성과를 입증했다.

군은 전라남도가 실시한 '2025년 전라남도 나무심기 평가'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나무심기 실적 ▲홍보 활동 ▲신규 시책 발굴 ▲예산 활용 등 나무심기 사업 전반의 추진 과정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진도군은 공원관리사업소를 중심으로 생활권 녹지 공간 조성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근 3년간 ▲2023년 우수상 ▲2024년 최우수상 ▲2025년 대상까지 3년 연속 수상하며 평가 등급이 매년 상승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25년 나무 식재 실적에서도 군 단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주민 생활권을 중심으로 꽃길과 가로수길을 확충하고 마을 경관을 살리는 녹지 공간 조성에 힘써 왔다. 여기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꽃길 가꾸기 사업을 병행해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녹색 환경을 만들어 왔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한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군민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걷고 쉬며 머물 수 있는 녹색 생활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작은 공간 하나까지도 소중히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904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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