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행복' 주제 사서추천도서 12권 선정

문학·인문예술·사회과학·자연과학 부문

국립중앙도서관은 '행복'을 주제로 한 '테마가 있는 사서추천도서' 12권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 12월 사서추천도서 목록. 국립중앙도서관 제공

문학 분야로는 ▲'젊음의 나라' ▲'내게 남은 스물다섯 번의 계절', 인문예술 분야로는 ▲'아주 오래된 행복론' ▲'바닥짐 위의 행복' ▲'파란색 미술관' ▲'단단한 행복', 사회과학 분야로는 ▲'최재천의 희망 수업' ▲'내 생의 가장 아름다운 완성' ▲'먼저 온 미래' ▲'파이어드:부의 해방 일지', 자연과학 분야로는 ▲'회복탄력성과 뇌과학' ▲'행복 호르몬'이 선정됐다.

문학 분야 '젊음의 나라'는 저출생·고령화로 세대 구조가 역전된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청년 '유나라'가 타인의 결핍을 이해하고 견디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인문예술 분야 '아주 오래된 행복론'은 프랑스 철학자 알랭이 20세기 초 신문에 연재한 철학적 단상을 엮은 책으로, 짧지만 단단한 사유를 통해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새롭게 열어준다.

사회과학 분야 '내 생의 가장 아름다운 완성'은 노년기를 삶의 퇴화가 아닌 완성의 시기로 바라보며, 웰에이징의 존재론적 의미를 탐구한다.

자연과학 분야 '회복탄력성의 뇌과학'은 작은 습관의 변화가 스트레스를 줄이고 행복감을 높일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보여주며, 실용적인 조언을 제시한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추천도서들이 2025년을 마무리하며 각자의 행복의 의미를 찾기 위한 따뜻한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스포츠팀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