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이환기자
정희용 의원(국민의힘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1일 경북 성주군과 칠곡군을 잇는 '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무주~대구 고속도로는 동서 3축의 핵심축으로, 전북과 대구·경북 등 영호남 북부를 연결함으로써 지역 간 교류를 강화하고, 국가 간선 도로망 동서 3축의 단절구간 해소를 위해 전북 무주군~경북 성주군과 칠곡군 구간 4차로 도로(84.1km)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정희용 의원(국민의힘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김이환 기자
동서 3축 고속도로는 1992년 국가 간선 도로망 계획 수립 이래 경제성 부족 등의 이유로 구간별 사업이 답보된 상태였으며, 이에 경북도와 성주군 등은 경제성 향상과 지역 낙후도 제고 방향을 모색하면서 '무주~성주~대구' 구간으로 재기획하여 지난 8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다.
정희용 의원은 "전북 무주군에서 경북 성주군, 칠곡군 구간 4차로 도로(84.1km)를 신설하는 무주~성주~칠곡~대구 고속도로 건설은 성주군과 칠곡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하면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과 새만금 등 내륙지역 광역교통망을 연결하여 환서해와 환동해를 연결하는 신경제 벨트 형성, 동서 화합 및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정 의원은 "앞으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국비 확보, 설계와 착공까지 넘어야 할 절차들이 많이 있다"면서, "지자체·중앙 부처와 지속해서 소통하면서 지역 발전과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