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 피해 시스템 242개 복구…복구율 34.1%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1일 오후 6시 기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된 행정정보시스템 709개 중 242개가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시스템 복구율은 34.1%다.

정부가 지난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행정서비스 복구작업에 나선 가운데 지난 1일 서울 한 주민센터에 행정정보시스템 일부 중단 안내문이 붙어있다. 연합뉴스

이날 오후 복구된 시스템은 3등급 행정정보 시스템인 교육부 도메인네임시스템(DNS), 국가데이터처 차세대 센서스(Census)와 보건분류시스템 3개, 4등급인 감사원 감사자료분석시스템 1개 등 총 4개다.

중요도가 높은 1등급 시스템은 전체 40개 중 30개가 정상화돼 복구율은 75%다. 2등급 68개 중 32개(47.1%), 3등급 261개 중 104개(39.8%), 4등급 340개 중 76개(22.4%)가 정상화됐다.

정부는 중요도와 영향력에 따라 정보시스템을 1~4등급으로 나눈다. 이번 피해 복구에는 1·2등급 신속 복구를 우선순위로 올렸다.

산업IT부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