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린다

KB금융그룹배 대회 24일 개막
김효주, 고진영, 지한솔, 유현조 역대 챔프
김연서, 홍수민, 남시은, 성해인 우승 경쟁

KB금융그룹배 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이 막을 올린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강원 원주시 센추리21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 코스(파72)에서 열린다. 올해 18회째인 이 대회는 K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한다.

김연서(왼쪽 세 번째) 등 작년 KB금융그룹배 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입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배 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은 김효주(2009년), 고진영(2012년), 지한솔(2013년), 유현조(2022년) 등이 우승해 한국 여자 골프 스타 산실로 불린다. 이 대회 우승자는 이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국가 상비군 김연서(진주외고 2)와 올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베스트 아마추어 상을 받은 국가대표 홍수민(천안중앙고 부설 방통고 3), 남시은(충주고 부설 방통고 3), 성해인(보문고 1), 이시은(남녕고 1), 표송현(순천고 부설 방통고 2) 등이 유력한 우승 후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잠재력 있는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한국 골프 꿈나무들이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파트너십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스포츠팀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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