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기자
경기 가평군이 가평읍 지역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달전리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가평군, 가평읍에 18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 가평군 제공
이번 사업은 총면적 2만3598㎡ 부지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공사비는 22억7000만원이다. 군은 이달 8일 착공한 데 이어 내년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추진은 지난 2023년 6월 실시설계용역 착수 이후 원주지방환경청과의 하천점용허가 협의를 거쳐 올해 6월 최종 인가를 받으며 속도를 냈다. 이어 경기도 계약심사와 군 자체 감사 절차를 마치고, 공사 계약 체결로 이어졌다.
가평군은 이번 파크골프장 조성을 통해 군민에게 건전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해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파크골프장 조성을 통해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증진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체육 인프라를 균형 있게 확충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