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경기도가 중국 광저우와 충칭 현지에 'K-뷰티 중국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200건의 상담과 582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는 한국 화장품 수입국 1위인 중국에서 K-뷰티 분야의 수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일 중국 광저우, 4일 충칭에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현지 35개 기업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통상촉진단은 총 200건의 상담을 통해 총 582만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냈다. 특히 한국 K-뷰티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인 현지 바이어들과 현장에서 업무협약 3건을 체결했다.
경기도청
업무협약 체결 기업 가운데 하나인 화성 소재 주식회사 셀피코스랩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다양한 유력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경기도의 지원사업이 큰 도움이 됐고, 앞으로도 도내 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K-뷰티 중국 통상촉진단 파견으로 K-뷰티 최대 시장에 추가적인 도내 기업 판로를 확보했다"며 "중국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K-뷰티 수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