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경북 고령군(군수 이남철)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소속 청소년 9명이 2025년 제2회 검정고시에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단순한 학력 취득을 넘어 청소년들이 학업의 끈을 이어가며 스스로의 꿈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담았다.
고령군 꿈드림은 2016년부터 '학습지원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해왔다. 수험생 맞춤형 학습 지도와 정서적 지원, 학습지원단 선생님들의 헌신이 더해져 응시자 전원 합격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박현수 센터장은 "이번 합격은 청소년들의 끈기와 열정, 그리고 지원단의 헌신 덕분에 얻어진 값진 결과"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향한 여정을 포기하지 않고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고령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을 비롯해 진로 상담, 자격증 취득 지원, 급식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청소년들의 안정적 성장과 자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고령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