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타결에 조인식까지, 임금교섭 '해피앤딩'… 한화오션 '순풍에 돛 달아'

한화오션 노사가 임금교섭을 최종 마무리하고 생산라인 가동에 집중한다.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은 2일 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 한화오션지회(김유철 지회장)와 올해 임금교섭 타결 조인식을 가졌다고 알렸다.

이날 조인식에 한화오션 김희철 대표이사와 김유철 지회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한화오션 노사는 최근 몇년 사이 늘어난 수주 물량과 생산 안정화를 위해 서로 뜻을 모아 지난 7월 합의를 이뤄냈다. 하기휴가 전 조기 타결을 이뤄내 생산체제 유지에 파란불을 켰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는 "우리는 최근 3~4년치 이상의 수주 잔량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올해 임금교섭 타결은 노사 상생의 결실로 안전과 품질에만 전념할 수 있게 돼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선박을 건조하겠다"고 힘줬다.

한화오션 김희철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4번째)와 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 한화오션지회 김유철 지회장( " 5번째)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두 손을 잡고 상생을 다짐하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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