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용우기자
한화오션 노사가 임금교섭을 최종 마무리하고 생산라인 가동에 집중한다.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은 2일 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 한화오션지회(김유철 지회장)와 올해 임금교섭 타결 조인식을 가졌다고 알렸다.
이날 조인식에 한화오션 김희철 대표이사와 김유철 지회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한화오션 노사는 최근 몇년 사이 늘어난 수주 물량과 생산 안정화를 위해 서로 뜻을 모아 지난 7월 합의를 이뤄냈다. 하기휴가 전 조기 타결을 이뤄내 생산체제 유지에 파란불을 켰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는 "우리는 최근 3~4년치 이상의 수주 잔량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올해 임금교섭 타결은 노사 상생의 결실로 안전과 품질에만 전념할 수 있게 돼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선박을 건조하겠다"고 힘줬다.
한화오션 김희철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4번째)와 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 한화오션지회 김유철 지회장( " 5번째)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두 손을 잡고 상생을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