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부산도시공사(BMC)는 지난 27일 에코델타시티 11BL(푸르지오 트레파크)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 신규 착공 현장에서 'CEO 현장안전 소통·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이 27일 에코델타시티 11BL(푸르지오 트레파크)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 신규 착공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부산도시공사 제공
이번 회의는 전국적으로 잇따른 건설현장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창호 사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계획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안전의식을 높였다.
이날 회의에는 신 사장을 비롯해 공사 안전관리실장, 주택사업처장, 기계사업부장, 건설사업관리단장, 현장대리인, 안전·보건관리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안전관리계획 보고 ▲CEO 안전 당부 ▲현장 안전점검 순으로 진행됐으며, 신규 착공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와 대응책이 공유됐다.
신 사장은 "안전은 법적 의무를 넘어 근로자 스스로 지키는 문화가 돼야 한다"며 "경영진이 앞장서서 안전문화를 실천해야 안전관리 수준이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자율적 안전문화 확산을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CEO 주관 현장점검과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에코델타시티 11BL(푸르지오 트레파크)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은 총 1370세대 규모로 2025년 7월 착공해 2028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입주자 모집은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