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소상공인 컨설팅 '우리동네 상권 클리닉' 운영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지역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 지원을 위해 빅데이터 기반 ‘우리동네 상권 클리닉’을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한다. 9월부터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클리닉은 창업부터 경영전략, 세무, 마케팅까지 분야별 전문 인력 4명이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오른쪽)이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구는 이 서비스 도입을 위해 18일 신청사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역량 강화에 뜻을 모으고, 두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공유하며 상호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창업 예정자는 창업 준비 단계의 입지분석, 시장조사, 사업 타당성 검토 등에서부터 기존 소상공인의 홍보·마케팅 전략, 매출 증대 방안, 신규 아이템 발굴 등 경영 개선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세무·노무 상담과 기타 사업 멘토링도 함께 제공된다. 클리닉 신청은 동작구청 7층 경제정책과 방문 또는 전화(02-820-9323)로 가능하다.

박일하 구청장은 “정확한 상권분석 자료를 토대로 한 맞춤형 컨설팅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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