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이창헌기자
강진군청 전경. 강진군 제공
강진군과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직행 우등 버스가 오는 14일부터 새롭게 운행한다.
이번 노선은 강진군을 기점으로 나주혁신도시를 경유, 인천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을 목적지로 하루 1회 상행과 하행 운행이 이뤄진다.
인천공항 이용 때 환승에 따른 불편이 컸던 군민들에게는 시간 절약과 이동 편의성 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8석 우등버스로 강진 출발은 매일 자정 30분 출발, 새벽 5시 25분 도착한다. 인천공항에서는 오전 8시 15분 출발하면 오후 1시 15분 도착하는 코스다.
이번 노선 신설은 최근 인천공항을 이용하려는 지역민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군민들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인천공항 직행버스 신설은 군민들의 장거리 교통 불편을 줄이고, 광역 교통 인프라 접근성을 한층 강화할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