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학생승마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

26일까지 접수…무작위 추첨 370명 선정

전북 정읍시가 오는 26일까지 '2025년 학생승마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건강한 여가 활동을 위해 추진됐으며, 모집 인원은 총 370명으로, 일반승마 350명과 사회공익 20명이다.

정읍시 청사 전경.정읍시 제공

신청은 호스피아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이 아닌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한다. 추첨 결과는 오는 28일 같은 누리집에서 개별 확인할 수 있다.

승마체험은 총 10회 과정으로 이론 교육과 말과 친해지기, 말 끌기, 기초 승마 등 다양한 강습이 진행된다. 시는 일반 참가자의 본인 부담금을 기존 30%(9만6,000원)에서 20%(6만4,000원)로 낮췄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등 사회공익승마 대상자는 전액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체험은 다양한 승마 경험을 보유한 '웨스턴스프링스'에서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은 안전사고에 대비한 보험 가입 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실제 체험은 내달 초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신기환 축산과장은 "승마체험은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 안정과 사회성 발달, 자기통제력 향상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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