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효원기자
AI 분석 솔루션 전문업체 모아데이타의 자회사인 메디에이지(대표이사 이건웅)는 디지털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5년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의료 마이데이터란 개인이 자신의 건강정보와 의료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직접 관리하고 필요에 따라 다양한 기관(의료기관, 연구기관 등)으로 전송해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 해당 지원사업은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기반 국민체감형 마이데이터 서비스 확산을 위해 서비스 개발 및 전문기관 지정을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직접 스케쥴 관리와 컨설팅 등을 지원해 주어 기업들이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사업이다.
메디에이지는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헬스케치를 기반으로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건강지표 기반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해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마이데이터 표준 전송체계를 기반으로 국민 개개인의 건강정보를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며, 메디에이지는 스크래핑 방식으로 수집하던 데이터를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제도권 내로 편입해 API 방식을 통해 서비스의 안정성 및 보안성을 강화하고 또한 개인정보관리 특수전문기관 지위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건웅 메디에이지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 개개인이 자신의 건강정보를 주도적으로 활용하고,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궁극적으로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확산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본 지원사업은 정부의 마이데이터 정책 추진 가속화 및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 5개 과제가 선정돼 과제당 최대 5억원(고도화 과제는 최대 2억원)까지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