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인재개발원, 대만 타이베이 공무원 대상 정책연수

경기도인재개발원이 다음달 2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스마트시티와 인공지능을 운용한 공공서비스'를 주제로 정책 연수를 진행한다.

타이베이시는 허야쥐안(何雅娟) 타이베이시 공무원훈련처장을 대표단장으로 정보·교육·소방 등 분야 공무원 15명의 연수단을 구성해 경기도를 방문했다.

도 인재개발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경기도 추진 인공지능(AI) 정책 ▲도내 인공지능 도입 현황과 응용 사례 ▲메타버스 프로젝트와 관광사업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아울러 경기도의회(경기마루),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 판교테크노밸리, 임진각, 화성행궁 등 현장 방문도 추진한다.

이번 연수는 2017년 도 인재개발원과 타이베이시공무원훈련처가 체결한 '공무원 상호교류연수에 관한 협약'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인재개발원이 오는 8월2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시 공무원 연수를 진행한다. 공무원 연수에 참여한 타이베이시 공무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인재개발원 제공

두 기관은 2024년 3월 타이베이시에서 교류 협력 확대 및 강화를 위한 대표자 간담회를 통해 주제를 선정했다.

특히 타이베이시는 2023년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상호교류연수에 이어 올해 연수에도 타이베이시의 공무원 교육연수기관인 타이베이시공무원훈련처의 허 처장을 대표단장으로 파견했다.

김재훈 도 인재개발원장은 "타이베이시 공직자 여러분이 연수를 통해 'AI'와 '스마트시티'라는 국제 흐름에 대해 경기도와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생산적인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대만 타이베이시를 포함해 중국 장쑤, 산둥 등 5개 성(省)과 폴란드 돌노실롱스키에주 지역의 공무원 간 상호 교류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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