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만에 되찾은 명예… 대구보훈청, 국가유공자 대통령 명의 증서 수여

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청장 김종술)은 지난 11일 대구지방합동청사 김용해실에서 대통령 명의의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대구지방보훈청이 대통령명의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구지방보훈청 제공

이 수여식에서는 6·25전쟁에 참전한 뒤 뒤늦게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참전유공자와 유족을 비롯해, 남방한계선 근무 중 상이를 입거나 공훈을 인정받은 유공자와 유족 등 총 8명에게 증서가 전달됐다.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은 "70여년 만에 명예를 회복하신 분들께 진심 어린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유공자와 그 가족을 예우하고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가보훈부는 '모두의 보훈,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을 비전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강화와 국민 인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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