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여름철 식중독 예방관리 대책회의' 개최

도내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대상 …“신속 대응·현장 자문으로 안전 급식 실현”

충남도교육청이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도내 교육청 위생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은 7일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도내 교육지원청 위생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학교 현장에서 식중독 의심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여름철 급식 위생관리 강화 및 의심 사례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 교육지원청별 식중독 의심 신고와 발생 현황 공유 ▲ 충남교육청의 예방 자문과 상담 추진 경과보고 ▲ 예방관리 체계 강화 방안 논의 ▲ 여름방학 전·후 위생 점검 계획과 '찾아가는 위생 자문 상담'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다.

도 교육청은 이날 회의를 통해 도내 14개 시·군의 급식 운영 학교가 위생수칙을 보다 철저히 준수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교육지원청과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신속한 초기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무더운 여름철, 식중독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로 시·군 교육지원청과 학교 현장의 긴밀한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 학교급식 위생관리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청팀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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