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열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3분기 분양·임대주택 1만3000여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분양주택이 7700가구 규모다. 이번 달에 남양주왕숙 지구에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 등 총 2177가구를 공급한다. 남양주진접2지구에 1175가구(신혼희망·공공분양), 구리갈매역세권지구에 1182가구(신혼희망)를 내놓는다. 화성동탄2지구에서는 6년 분양전환 공공임대가 처음 공급된다.
8월에는 의정부우정 지구에 538가구(공공분양), 과천주암지구에 686가구(신혼희망)를 공급한다. 9월엔 강원 원주무실지구 295가구, 남양주진접2·울산태화강변지구에 각 405가구, 277가구를 공공분양으로 공급한다. 경기 시흥하중지구에는 390가구를 신혼희망타운으로 내놓는다.
9월 중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3500여가구가 전국에서 공급된다. 청년매입임대는 19~39세 청년과 대학생,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하며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이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는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예비 포함)가 대상이며 유형에 따라 시세 30~40%, 70~80% 수준에서 임대료를 낸다.
건설임대주택은 2100여가구 규모다. 국민임대 1000가구, 행복주택 1100가구, 통합공공임대 80가구 등이다. 수도권에서 1400가구, 나머지 지역에서 752가구를 공급한다. 전세임대주택은 청년과 신혼·신생아, 다자녀 유형은 현재 신청을 받고 있다. 연말까지 신청할 수 있다. 기존주택 전세임대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관할 지자체에 신청하면 된다.
건설공사 진행 상황이나 입주수요 등에 따라 계획이 바뀔 수 있다. LH 청약플러스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입주자모집공고를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