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희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국 12개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한 '반부패·청렴 협의체'를 공식 발족하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30일 공단 본부에서 12개 지역본부장들과 함께 지역본부 ‘반부패·청렴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하고 있다. 소진공
이번 반부패·청렴 협의체는 기관장을 필두로 지역 단위의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반부패 활동을 해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지역별 공공기관과 연계해 반부패·청렴 활동을 한층 심화, 확장하고자 한다.
앞으로 협의체는 ▲기관장 주도의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노력 강화 ▲지역본부별 부패 취약 분야 진단 및 개선 계획 수립 ▲정기 회의를 통한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 교육 등을 실시해 조직 전반의 청렴 의식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의체 운영으로 부패 제로(Zero) 조직 실현을 목표로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는 청렴한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라며 "전국에 있는 지역본부와 센터를 중심으로 지역과 시민이 함께하는 주도적 청렴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