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일웅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올해 상반기 신규 채용으로 선발한 180명을 최종 임용했다고 30일 밝혔다.
임용자는 일반·보훈·기능·실무직 등 5개 분야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할 신입 및 경력직원 47명과 본사, 지역본부 등에서 철도 업무를 경험할 체험형 청년인턴 133명이다.
국가철도공단 제공
정규직 신규 임용자는 이날(30일)부터 5주간 입문·OJT(On the Job Training) 교육을 통해 철도공단의 비전 및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직무기초역량 함양과 성공적 현업 적응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각 소속 부서에 배치돼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체험형 청년인턴은 본사와 6개 지역본부에 각각 배치돼 6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이 기간 근무 성과가 우수한 인턴 수료자에게는 향후 철도공단 일반직 채용시험에서 응시 때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철도공단은 청년 고용 확대와 취업난 해소를 위해 올해 하반기 정규직 80명, 내년 체험형 청년인턴 75명 등 155여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신규 임용자가 철도 분야의 다양한 전문지식과 혁신적 사고, 열정 및 소통 역량을 두루 갖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해 철도공단의 미래 주역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