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리박스쿨 관련 강사·프로그램 운영 사례 없어'

초등학교, 특수학교 등 늘봄학교 강사 전수조사

세종시교육청이 지역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직속 기관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강사를 전수 조사해 리박스쿨 관련 강사 현황을 파악한 결과, 해당 사례는 없는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늘봄학교 리박스쿨 강사 관련 전수 조사를 실시해 2021년부터 현재까지 늘봄학교 강사 중 리박스쿨 관련 민간 자격증을 보유한 강사 채용 여부, 관련 기관과 계약하거나 해당 기관에서 파견한 강사의 활동 여부를 확인했다.

조사 결과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늘봄 프로그램 강사 중 리박스쿨 관련 강사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교육청이 관련 기관이나 단체와 협약하거나 계약해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례도 없었다.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고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의 질 관리하기 위해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팀 충청취재본부 김기완 기자 bbkim998@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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