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취재본부 표윤지
충남도는 13일 도청에서 '충남미술관 브랜드(MI) 개발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브랜드 구체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7년 7월 개관 예정인 충남미술관의 브랜드 구축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자문·실무 의견을 반영해 최종안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대학교수, 전문가, 용역사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는 중간보고, 자문·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보고회에선 ▲브랜드 로고 시안 ▲색채·서체 ▲상품(굿즈) ▲옥내외 공간 정보 ▲온라인 콘텐츠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도는 중간보고회 내용을 바탕으로 도민 대상 브랜드 이미지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오는 10월까지 브랜드 개발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더 완성도 높은 브랜드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단순히 눈에 보이는 로고를 넘어 충남미술관이 지향하는 철학과 도민의 삶을 담아내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