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첨단3지구 공공임대주택 설계 공모

18일까지 참가 등록…접수 마감 9월 10일
5,663억 투입…59㎡·84㎡ 1,030세대 건립

광주도시공사 전경.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첨단3지구 연구개발특구 조기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첨단3지구 A4블록 선택형 공공임대주택 리츠사업 설계용역'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설계비 39억원을 포함해 5,663억원이 투입된다. 총 1,030세대(전용면적 59㎡ 194세대, 84㎡ 836세대)의 선택형 공공주택을 건립하며, 해당 주택은 6년간 임대 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형태로 공급된다.

설계 공모 주제는 '어우러지는 주거 공간'이다. 공사는 다양한 입주자의 생활방식을 고려한 맞춤형 공간 디자인, 인접 학교 부지 등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이루는 안전하고 활기찬 단지 조성을 설계 기본 방향으로 제시했다.

공모 참가 희망 업체는 오는 18일까지 '나라장터(국가종합전자조달) 또는 세움터(공공건축 설계공모)'등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공모안 접수 마감일은 오는 9월 10일이며, 심사위원회는 같은 달 25일 개최된다.

김승남 사장은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은 물론 첨단3지구 조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 "이번 설계 공모에 역량 있는 건축사의 적극적인 참여로 창의적이고 우수한 설계안이 많이 제안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