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박물관 52억 들여 새단장...상설 전시관 전면 개편

어린이박물관과 아카이브실 신설

충남 천안박물관이 1년 7개월간 새 단장을 마치고 5일 재개관했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에는 도비 14억 원과 시비 38억 원 등 52억 원이 투입돼 어린이박물관과 아카이브실이 신설됐다.

어린이박물관에서는 아이들이 천안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으며, 아카이브실에서는 다양한 자료를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상설전시실도 전면 개편됐다. 1실은 선사 고대실, 2실은 고려실, 3실은 조선실 등 시대별로 유물을 구분했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새롭게 단장한 천안박물관을 시민 여러분 곁으로 다시 돌려드릴 수 있어 기쁘고 뜻깊다"라며 "박물관의 변화에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박물관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동절기 11월~1월은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충청팀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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