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내달 10일부터 ‘반고흐 레플리카전’ 개최

강원도민체육대회 기념… 7월13일까지 무료 관람 가능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시장 박상수)는 7일, 내달 10일부터 7월 13일까지 34일 동안 ‘불멸의 화가 반 고흐 레플리카전’ 기획전시를 삼척문화예술회관 제1~3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제60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와 제18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 개최를 기념해 기획됐다.

이미지=삼척시청 제공

이번 전시회는 20세기 미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서양미술 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네덜란드 후기 인상파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레플리카(복제품)로 제작해 약 70점을 전시한다.

빈센트 반 고흐의 일대기를 5개의 섹션으로 나눠 구성했으며, 초기 농민 화가 시절, 파리에서의 수련 기간, 남부 프랑스 거주 시절, 생레미 병원 요양 시절, 오베르 쉬즈 우아즈 마을에서의 생활로 구성된다.

내 손으로 만든 고흐의 방 스티커 만들기, 손으로 만져보는 유화 체험, 반 고흐 작품 색칠하기, 매직 큐브 체험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도슨트의 현장 작품 설명과 핸드폰 앱을 통한 오디오 가이드를 제공해 작품 감상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오후 5시 입장이 마감되며 매주 월요일 휴관으로 운영된다.

지자체팀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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