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강성수기자
담양군은 24일 군청 송강정실에서 코레일관광개발(주)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24일 군청 송강정실에서 코레일관광개발(주)(대표이사 권백신)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철도를 기반으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해 온 코레일관광개발(주)의 운영 역량과 담양군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결합해 지역 상생과 지속 가능한 관광 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2030년 개통 예정 달빛철도 연계 관광상품 개발·운영 ▲철도 이용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이다. 군은 이날 협약이 연간 3,000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하고, 체류형 관광 수요 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실효성 있는 관광상품 기획과 운영, 국내외 관광홍보 강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정철원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영·호남을 연결하는 달빛철도를 발판 삼아 담양의 관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양 기관이 힘을 모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