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기술특화교육장 '신월평생학습센터 별관' 개관

4월 개관 기념 9개 무료 원데이특강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들에게 기술특화 교육을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신월평생학습센터 별관’을 조성하고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지난 2일 개최된 ‘실내건축 기술자 양성 교육’ 통합OT에서 공구사용 실습 중인 수강생들. 양천구 제공.

‘신월평생학습센터 별관’은 본관에서 200m 거리에 위치한 기부채납시설(가로공원로 127, 2층)을 활용해 조성했으며, 면적 176.65㎡ 규모 공간에 강의실 2개와 휴게공간으로 구성됐다. 기술·실용 분야 외에도 인문학 강의와 학습 컨설팅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확대한다.

올해 처음 시행돼 5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많은 관심을 얻은 ‘실내건축(집수리) 기술자 양성 교육’ 기초과정(신월권)이 이달부터 신월평생학습센터 별관에서 본격 운영된다. 구민들을 대상으로 단열, 전기 등 집수리에 필요한 이론과 기술을 교육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목동·신월동·신정동 3개 권역에서 진행된다.

또한 구는 신월평생학습센터 별관 개관을 기념해 총 9개 ‘원데이 특강’을 4월 한 달간 무료로 운영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아로마테라피, 재테크 등 분야로 관심 있는 구민은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 다양한 자격증 취득 교육, 인근 초등학생을 위한 방과 후 생활과학교실, 문화예술·철학 등 인문학 강의와 진로진학 컨설팅 등을 정규과정으로 편성해 기술특화형 평생학습 거점으로서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7월 개관한 신월평생학습센터는 요리, 공방, 원예, 재봉 등 기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구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평생학습 지원시설과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교육도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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