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4분기 영업손실 9억…'고환율·고유가 여파'

지난해 영업이익 190억…전년比 26.5%↓
"직전년도 호실적 대한 역기저 효과"

삼화페인트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8억98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삼화페인트는 3일 지난해 매출 6283억4800만원, 영업이익 189억8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직전년도 대비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26.5% 각각 감소한 수치다.

4분기에는 고환율·고유가로 원재료비 부담이 커지면서 8억9800만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1% 내린 1547억98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호실적에 대한 역기저 효과로 보인다"며 "설립 후 78년간 많은 위기가 있었고 이를 기회 삼아 성장해왔기에 올해는 그간 준비해온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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