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성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20일, 여성농업인의 생활 만족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25년도 여성농업인 힐링프로그램을 10개소 4,200만 원을 지원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힐링프로그램은 영농에 바쁜 여성농업인들에게 농한기나 저녁시간 등 틈새 시간을 이용해 마을별, 단체별 등 소그룹 형태로 건강, 문화, 취미 등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여성농업인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생활에 활력을 부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2021년도부터 시행하고 힐링프로그램은 4년간 1억 9천 9백만 원을 지원해 53개소 653명이 참여했다. 또 교육 결과물을 매해 농업인의날 행사 시 전시 및 공연으로 표현해 여성농업인들의 성취감 및 자존감을 높여 왔다.
2025년 힐링프로그램 운영지원 대상은 여성농업인 단체와 동아리, 부녀회 등이며, 자세한 자격요건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이나 읍·면사무소에서 확인한 후 오는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을 방문한 후 신청하면 된다.
최은희 영월군 자원육성과장은 “앞으로도 관내 여성농업인들의 건강 및 복지증진을 위해 더 많은 정책과 지원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