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제공기관 2개소 추가 지정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제공기관 2개소를 새롭게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 제공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장애인의 자립적 일상생활을 돕기 위한 복지사업으로, 활동지원사가 신체활동, 가사활동, 이동 보조 등을 지원하는 ‘활동보조 서비스’와 요양보호사가 목욕설비를 갖춘 장비로 가정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목욕 서비스’를 포함한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기관은 활동보조 제공기관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와 방문목욕 제공기관인 ‘남양주 한결재가복지센터’이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시 내 장애인활동지원 제공기관은 활동보조 제공기관 7개소와 방문목욕 제공기관 1개소 등 총 8개소로 확대됐다.

특히 방문목욕 서비스는 기존 제공기관의 운영 중단으로 인해 이용자들이 인근 지자체 소재 제공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불편함을 크게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장애인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연중 신청하거나 문의할 수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지정으로 장애인의 일상생활 지원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복지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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