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기자
충남 공주시가 총사업비 1000억 원이 투입되는 웅진 백제 문화촌 조성과 관련해 민간 투자유치에 나섰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웅진 백제 문화촌에 웅진 백제 왕실 문화 스테이, 백제왕도 생활 체험 마을 등을 조성할 예정으로 오는 2016년 착공한다.
이 사업은 충남도의 제2기 지역 균형발전 사업 공모에 선정돼 4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백제문화스타케이션과 웅진 백제 문화촌, 웅진 신화뮤지엄 및 영상미디어 관을 2030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5일과 26일 2일간 한미경제인협회를 초청해 웅진 백제 문화촌의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간기업 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는 숙박시설과 연회장 등에 투자를 제안하고, 규제 특례지원 등 기업의 혜택 등을 설명했다.
최원철 시장은 “웅진 백제 문화촌을 중심으로 공주 문화 관광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백제 문화와 관광의 거점으로 삼겠다”며, “세계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백제의 유산을 관광 자원화하는 노력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