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경남경찰청, ‘과학수사 체험학습·토크콘서트’ 열어

국민 관심과 이해도 높일 가상
사건 과학수사기법으로 해결

경남대학교 경찰학부는 법정관 창의홀에서 경남경찰청과 공동으로 ‘과학수사 체험학습 및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토크콘서트 단체사진.

경남대는 지난 2022년 경남경찰청과 과학수사 관련 분야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상호 연구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맺고 과학수사의 발전과 치안의 질적 향상을 위한 과학수사 장비 및 기법 개발 공동연구 등에 노력해 왔다.

지난 26일 열린 토크콘서트 총괄에는 경남경찰청 오동욱 형사과장이 맡았다. 사회는 경남경찰청 김정학 과학수사계장이 맡았으며, 과학수사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가상의 사건을 제시하고, 과학수사관, 법심리분야 등 전문 패널이 과학수사기법을 활용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문 패널에는 경남경찰청 박중기 광역과학수사7팀장, 박현갑 생활안전부 교통조사계, 정재박 검시조사팀, 박화영 광역과학수사8팀, 이민하 광역과학수사4팀, 김성수 광역과학수사1팀 등 전문가가 참여해 참석자 및 학생들과 소통했다.

이후 경남경찰청과 경찰학부생들이 함께 과학수사와 관련된 다채로운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경남경찰청 오동욱 형사과장 외 과학수사관 12명, 경남대 경찰학부 교수진 및 학부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도우 경찰학부장은 “현직 전문가와 함께 과학수사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을 제공해준 경남경찰청 오동욱 총경님 이하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경남대 경찰학부는 이론과 실습을 위한 과학수사 실습실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경남경찰청과 함께 과학수사 발전을 이끌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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