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 확보·차고지 정비”… 부산시, 동부산 공영차고지 환승시설 정비 완료

15일 동부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승·하차 교통사고 방지 등 환승시설 정비공사 완료

보행자 통행로 조성·도로노면 포장·조명탑 설치 등 차고지 공간 안전·쾌적한 환경 조성

부산시는 동부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를 이용하는 승객의 승·하차와 환승 시 교통사고 방지 등을 위한 '동부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환승시설 정비 공사'를 15일 완료했다.

환승시설 정비 완료한 동부산 공영차고지. 부산시 제공

시는 ▲공영 차고지 내 진·출입로 곡선부에 위치한 정류소를 이용하는 승객이 버스에 승·하차하고 환승할 때 일어날 수 있는 교통사고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버스가 차고지에 진·출입할 때 야간 통행과 악천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충돌사고를 방지하는 등의 사유로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사업비 7억원을 들여 지난 5월 15일부터 자체 정비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정비사업으로 ▲보행자 통행로 조성 ▲버스정류소 신설 ▲차고지 내·외 도로 노면 포장 ▲압축천연가스(CNG) 시설물 정비 ▲조명탑 설치를 완료해 공영차고지 공간을 탈바꿈했다.

이를 통해 버스 환승객 이용 불편 해소, 안전한 도로 환경 제공, 야간 시인성 확보 등 지역 주민과 버스 운수종사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희성 시 교통혁신국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교통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아 교통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라며 “시에서 관리하는 공영차고지에 대한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버스 종사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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