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부리교’ 너의 이름은?… 울산시 지명위원회 개최

자연·인공 지명 포함 16건 심의

울산시가 12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 제2회 울산광역시 지명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 위원장인 안승대 행정부시장과 지명위원회 위원 1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선 달천현대아이파크(I’PARK)에서 천곡천을 잇는 중1-121 도로개설 구간 내 설치될 ‘쇠부리교’와 2024년 지명정비계획에 따라 구군 지명위원회에서 보고된 ‘황방산’을 비롯한 자연 및 인공 지명 등 총 16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진다.

지명위원회에서 결정된 지명은 30일간 재심의 청구 기간을 거친 후 국토교통부 장관의 고시를 통해 국가기본도에 등재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명은 지역 역사성과 전통을 반영하고 현지에서 전승돼 사용되는 명칭이기 때문에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시청.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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