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中企, 중동시장 본격 진출

사우디아라비아에 K-뷰티 혁신사절단 파견
화장품, 미용의료기기 등 19개사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의 현지 인지도 확보 및 중동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K-뷰티 혁신사절단’을 사우디아라비아로 파견했다고 6일 밝혔다.

K-혁신사절단은 지난 5월 중기부가 발표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대책’의 후속 조치다. 지난 8월 K-혁신사절단을 베트남에 처음 파견한 이후 이번에 사우디로 두 번째 파견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에는 최근 급격하게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인 화장품 분야로 집중해 혁신사절단을 구성했다.

중기부는 화장품, 미용 의료기기 등 19개 중소벤처기업으로 K-뷰티 혁신사절단을 구성했다. 혁신사절단은 사우디에서 열린 ‘BIBAN 2024’ 행사장 내 K-뷰티 전시·홍보관을 운영한다. 사우디아라비아에 K-뷰티의 혁신성과 기술력을 알릴 계획이다. 현지 바이어 매칭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현지 사업 네트워크 확보를 위해 현지 기관 방문 비즈니스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화장품 수출의 성과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이 쉽게 시장에 진입하고 혁신할 수 있는 튼튼한 민간 생태계가 있어서 나올 수 있었다”며 “이번 K-뷰티 혁신사절단을 통해 K-뷰티의 혁신성을 널리 알리고, 중동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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