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12월 31일까지 관내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에서 지역화폐인 '안성사랑카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소비 진작과 전통시장,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안성사랑카드를 사용하면 결제 금액의 5%를 캐시백 행태로 지급하는 것이다. 캐시백은 기존 인센티브 7%와는 별도로 지급되는 것이어서 실제 12%의 할인 효과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적립된 캐시백은 안성사랑카드 결제 시 우선 적용된다. 캐시백 사용 기한은 내년 12월 31일까지며, 이후에는 소멸한다. 단 지역화폐 충전 시 지급된 인센티브나 각종 정책 수당 지원금은 캐시백 대상이 아니다.
전통시장 및 착한가격업소에 해당하는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이나 및 안성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이달부터 안성사랑카드 최대 70만원 충전 시 7%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