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10일까지 ‘화학사고 대피장소 챌린지’ 진행

화학사고 대피장소에 대한 인식도 향상 추진

경기 파주시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화학사고 대피장소에 대한 안내 및 대피장소의 취지 등을 알리기 위해 ‘화학사고 대피장소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파주시 ‘화학사고 대피장소 챌린지’ 안내문. 파주시 제공

화학사고 대피장소는 화학물질 유누출 사고로 인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주민대피 명령이 발령될 경우 긴급하게 대피하는 장소로, 지역주민이 화학물질 노출 등의 위험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가 대피장소로 지정된다.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하는 ‘화학사고 대피장소 챌린지’의 참여 방법은 화학물질안전원 인스타그램 혹은 네이버폼에 접속한 후 화학사고 대피장소 관련 퀴즈 정답을 제출하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14일에 발표되며, 총 30명에게 3만원 상당의 상품이 증정된다.

파주시는 화학사고 대피장소 7개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정 현황은 파주시청 누리집 재난안전 새 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 9월에는 각 읍면동, 보건소, 도서관에 파주시 화학사고 주민 대응 요령 안내 책자를 배부해 화학사고 신고 방법, 대피 방법 등 화학사고가 발생하는 경우에 대비하도록 안내한 바 있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화학사고 대피장소는 화학사고가 발생하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소로, 이번 챌린지를 통해 주변 화학사고 대피장소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