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오는 5일 ‘2024 유아를 위한 디지털 교육 지원 포럼’을 개최한다. 유아 디지털 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교육 지원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포럼은 ‘유아의 디지털 교육, 새·바·시(새롭게 바라보는 시간)’를 주제로 운영한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소속 유아교육전문직원,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 교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 유튜브(채널 GO3) 중계로도 진행한다.
포럼은 ▲지금 바로 여기, 디지털 환경 속 유아의 삶 ▲새로운 시대, 유아의 디지털 역량 ▲지속가능한 유아의 디지털 교육을 위한 지원을 주제로 유아교육과 교수 3인의 발표로 시작한다.
이어 ‘유아의 디지털 교육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먼저 유아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시청하고, 김호(경인교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학부모, 유치원 교사,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발제해 의견을 나눈다. 토론 내용과 관련해 현장 및 온라인 참여자와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포럼 운영으로 ▲유아 디지털 교육 이해와 공감대 형성 ▲바람직한 디지털 교육 환경 조성 ▲교육공동체 숙의를 통한 유아 디지털 교육 운영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장현우 도교육청 유아교육과장은 “이번 포럼은 유아를 위한 바람직한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에 공론의 장을 마련한 것”이라면서 “포럼에서 제안하는 유아 디지털 교육 관련 내용을 세심하게 검토하고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